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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생지옥이 된 유명 관광지...관광객 향해 '총기 난사' / YTN

2025-04-23 1,525 Dailymotion

거리에 쉴 새 없이 구급차가 오가고, 군과 경찰은 분주하게 거리를 수색합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의 유명 관광지 파할감.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이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한순간에 생지옥이 됐습니다.

관광객을 포함해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테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충격 속에 울부짖습니다.

[라피 아마드 미르 / 전 파할감 의원 :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이 곳은 평화롭고 정부가 우리와 함께 합니다.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며 우리는 강하게 단결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도가 통치하는 카슈미르 지역입니다.

파키스탄과 영유권 분쟁이 이어진 이 지역을 인도가 통치하는데 반발한 무장단체가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장단체 '카슈미르 저항운동'은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8만5천 명이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해외 순방에서 급히 귀국길에 오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SNS를 통해 "사악한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매우 우려한다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인도에 대한 전면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빨리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할 것입니다. 희생자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하며 또 우리의 동맹 인도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밝힐 것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수 차례 전쟁까지 벌였습니다.

지난 2000년 3월에는 이 지역에서 35명이 숨진 총기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 무장단체들은 인도령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에 편입되거나 카슈미르 전 지역이 별도의 국가로 독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ㅣ윤용준
디자인ㅣ우희석
화면출처ㅣ모디 총리 SNS 'X'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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